23세의 여성 명옥은 현재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이다. 그녀는 15살이 되던 해 전 가족의 생계를 위해 어린 나이에 장마당을 전전하다 중국에 가서 일하면 더 큰 돈을 벌 수도 있다는 말을 듣고 탈북을 감행하였다. 하지만 국경을 넘는 순간 그녀는 기다리고 있던 것은 중국의 인신매매단. 그녀는 그 상태로 붙잡혀 한 시골마을에 신붓감으로 팔려가고 말았다. 그렇게 이어진 원치 않는 결혼, 그리고 끝없이 이어지는 남편의 폭언과 폭행. 명옥은 기지를 발휘해 마을사람들의 조직적인 감시를 피해 일 년 만에 간신히 탈출에는 성공하였으나 이미 임신을 한 상태였고 미혼모의 몸으로 아이를 데리고 태국과 라오스를 경유하는 천신만고 끝에 결국 대한민국에 도착하게 된다. 하지만 그녀가 자...